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첫 분양된 분양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미달사태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643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 결과

199가구만 청약해 0.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444가구가 미달 되었다.

그린워크 2차는 소형인 74㎡∼84㎡형의 청약률 평균  0.5대 1를 보였으나 대형인 117

㎡와 124㎡형은 101가구 공급에 단 10명만이 청약했다.

대우건설이 공급한 '아트윈 푸르지오'도 660가구를 공급했지만  0.44대 1의 청약 경쟁

률을 나타냈다. 367가구가 미달됐다. 푸르지오도 마찬가지로 대형평수의 미달이 많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3순위 청약을 받고 있다. [2012.3.7.경향신문]

송도에는 올해 롯데건설의‘송도M1블록 롯데캐슬' 314가구 등 9600가구 공급예정이다.

인천 지역에는 송도를 비롯해 미분양 아파트가 1월말 현재 3649가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