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작년말에 2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4/4분기부터

중소형 전세 거래는 줄고 보증금·월세 계약 비율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경인일보가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정보시스템에서 2011년 1월 이후 송도국제도시의 전월

세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말 송도한진해모로아파트 84.96㎡형(11층)은 2억

1천만원, 아이파크(84.78㎡·4층), 금호어울림(84.89㎡·5층), 더샵하버뷰(84.84㎡·22층)는

2억원의 전세 계약이 있었다.

송도 한진해모로 84.96㎡의 경우 작년 1월 전세계약액은 1억4천만원(17층), 1억7천만원

(15층)수준이었다. 1년새 전세가격이 7천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매매가는 4억2천만원

~ 4억5천만원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다.

작년여름에 1억5천~1억6천만원의 중소형 전셋값이 10월부터 반등하여, 현재는 전세 물

량이 거의 없고 2억2천만원까지도 거래가 되고 있다. 보증금에 월세를 내는 반전세비율

도 증가하고 있다. [2012.3.5.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