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센터개발과 포스코건설이  3월 1일에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5~6일 청약,

12일 당첨자를 발표 한다. 이 때문에 아트윈 푸르지오에 청약한 사람이 더샵 그린워

크에도 청약 서류를 내면 당첨자 발표가 취소된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 국면일 때는 동시분양 과정에서 각 사업자들이  사전 협의를 해

서 청약 일정과 당첨자 발표일을 같은 날로 정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것은 청약경

쟁이 치열해 청약광풍이란 말까지 나오던 때의 얘기다.

100% 청약이란 말을 듣기 힘든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서 분양 일정을 같은 날로 하

면 청약경쟁률이 동반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문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분양 심의 과정에서 오케이센터개발과 포스코건설측에 일정 조정을 권유했지만 받

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2012.2.28.경인일보]

청약경쟁률 하락은 송도부동산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

으며,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의 연동개발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송도사업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같은 외나무다리 진검승부로 모두가 웃게 될지 어느 한쪽은 울게 될지, 아니면

모두가 울상을 짓게 될 지는 앞으로 일주일 안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