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천시 연수구청에서 열린 '인천신항시대, 항만·물류산업활성화를 위

한 정책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송도국제도시 외곽에 들어설 인천신항은 2013년 컨테이너 6개 선석으로 개장해

2020년까지 12개 선석으로 확대되고, 최대 8천TEU급 선박접안이 가능하게되어

연간 236만TEU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전망이다.

또한 아암물류 2단지 서측 전면 해상에는 2016년까지 크루즈전용부두가 설치된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해섭 인천항만공사본부장은 국제여객터미널의 크루즈, 국제공항등이 결합돼

앞으로 송도가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FTA 관세장벽이 철폐된

상황에서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인천 신항의 경제효과는 클 것이라고 했다.

이상원 인천시물류연구회 이사는, 제2순환고속도로 송도구간 공사가 제대로 진

행되지 않고 있어서, 하루에 40피트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 5천대 분량을 송도가

어떻게 소화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남흥우 인천선주협의회장은 컨테이너 운송 차량들은 선적 시간을 앞두고  인근

에서 대기할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주차장이 부족할 경우에는 주택가까지도

불법주차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