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의결했다. 이 대책에는 인천에서 대한항공이

추진하고 있는 왕산 마리나 사업과,  옹진군이 경인아라뱃길 사업과 연계시켜 진행

하고 있는 마리나 거점항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대책 내용은 2015년까지 마리나 산업을  우리 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렴하고 손쉽게 마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프로그램을 올 해 18만명에서 내년까지 50만명으로

높이고 요트이용 관련 규제들도 대폭 개선하며 민간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제

도적 보완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마리나항만 수는 12개로 일본의 570개와 비교해 볼 때도 한 참 못 미치

는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