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인천시 일반 공무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공무원노조(위원장·김정범)는 6일 노조원들이 시 고위 간부와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이종철 청장이 3급이상 공무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로 뽑혔다

고 밝혔다.

4급 공무원 중에서는 조인권 시 예산담당관과 박성찬 상수도사업본부업무부장이 선정됐고,

시의원 중에서는 이성만(민·부평1), 전용철(민·동구2), 김정헌(한·중구2) 의원등 3명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3급 이상 1명과 4급 2명 등 'Worst 3' 도 뽑았는데, 이는 공개하지 않고 결과만 시장

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간부 공무원에 대해선 공정성·청렴성, 업무능력, 민주적

부서 운영, 개혁성, 리더십 등 5가지 항목을, 시의원에 대해선 성실성, 대안제시능력, 청렴

성, 행정감시 및 개혁성, 민주성 등을 놓고 평가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