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호숫가에 남은 마지막 공동주택 용지의 개발 윤곽이 조만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인천시는 최근 투자유치심의에서 인천경제청이 제출한 송도 6공구 A12 블록의 개발 사업 계획을 

조건부 가결 통과시켰다. [2024.2.1. 연합뉴스]

이 사업은 5만3천㎡ 규모 부지에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기획한 테라스 타운과 에디슨 관련 

소장품을 전시할 에디슨 과학교육박물관을 함께 조성하는 것이다. 전 세대에 개별 테라스가 조성될 테라스 타운은

1층 전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로 개방해 에디슨 박물관과 연계된다.

지난해 5월 인천경제청과 mou를 체결한 송도뮤지엄파크 특수목적법인(SPC)은 이번 조건부 가결 당시 심의에서

지적된 일부 내용을 올해 상반기까지 보완해 제출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6월이면 송도뮤지엄파크 SPC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4.2.1. 연합뉴스]

이후 별다른 차질 없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식 사업 협약을 맺고 절차대로 개발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도6공구 테라스타운 조감도 / 2024. 2. 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