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마지막 땅 11공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곳은 바이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특화구역이다.

송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구로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이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송도 11공구 전체 개발을 완료하면 1만 9,590가구에 5만 명(4만9956명)이 거주하는 

첨단산업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023.11.9. 동아일보]

이미 11공구에는 36만㎡ 부지에 삼성바이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제5공장을 건설 중이고 롯데바이오는

202,285㎡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11공구에는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제약 위탁 생산 공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세사이언스파크와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선다.

약 179만㎡의 녹지공간 조성과 4.98㎞, 폭 40~60m의 워터프론트도 계획돼 있다. 내년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다. 워터프론트 일부 수로 공간에는 수변 상업시설과 랜드마크 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미니 베니스(35만㎡)와 미니 말리부(47만㎡)도 계획돼 있다.

이 외에 유치원(5개소), 초등학교(5개소), 중학교(3개소), 고등학교(1개소)가 예정돼 있고 인천세관 청사도 

오는 2029년까지 송도 11공구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주거시설 공급도 송도 11공구에는 공동주택용지(11개 블록), 주상복합용지(6개 블록), 타운하우스(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1개 블록)에 1만9590 가구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다. [2023.11.9. 동아일보]

 송도11공구 토지이용계획 / 2023.11.9.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