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최근 영국 사립학교 랭킹 1위 '킹스칼리지스쿨'이 인천도시공사(iH)에 제안한 영종 국제학교

설립 의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주민들로서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김진용 청창은 4일 <더팩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개발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만큼 전체 3만 평 중 1만 평은 개발업자에게 

이익금을 만들어 주는 상업용지로 변경해주면 투입 비용이 절감될 텐데 왜 굳이 전체를 학교용지로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2023.12.5. 더팩트]

김 청장은 토지 매입 비용이 약 2000억 원, 건축 비용이 약 10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돈이 있는지도 검토해 봐야 하며 특히 이 돈이 투명한지도 살펴봐야 한다고도 말했다. 김 청장의 발언은

킹스칼리지스쿨이 제시하는 자금 계획을 믿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는 학교를 3만 평에 건립하겠다고 제안한 법인이 있는데 굳이 1만 평을 상업용지로 

부여하는 공모를 왜 진행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외국학교 유치도 외자 유치인 만큼 우리는 결정 권한이 없다고 했다. 

인천시장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2023.12.5. 더팩트]

  킹스칼리지스쿨 2023.12.5.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