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는 안도현 인천경제청 

전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최근 불거진 송도국제도시 R2 부지 특혜 의혹과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 잡음 등의 의혹 때문이다.

다만 정일영 의원(민주당, 연수구을, 산자위원) 측이 당초 예정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의혹 규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오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

에서도 송도 R2 부지 의혹 등을 다룰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 의원 중심으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등에 대한 자료 요구가 많았다. 또 인천경제청의 

화물차주차장 논란과 외국인투자(FDI) 실적 저조, 수도권매립지, 전세 사기 대책도 대상이다. 

행안위(김교흥 위원장)는 16일부터 수도권 3개 지자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한다.

인천 정가의 한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사실상 10일 산자위의 국감은 행안위의 국감에 앞선 

전초전이라고 말했다. [2023.10.10. 경기일보]

 2023. 10. 10.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