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수천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한 중견 건설사가 지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포착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오전부터 인천 서구의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서구의회 한 의원실에서 

건설 인허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7.6. 경인일보]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된 서구의회 의원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경찰은 해당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 2명과 서구청 공무원 3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당 의원과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금품의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해당 건설업체가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금품을 살포했는지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3.7.6. 경인일보]

 2023. 7. 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