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송도 경원재 한옥 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2023.7.14. 연합뉴스]

7대 비전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이다. 각계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된 발전자문위원회는 

가칭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롭게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자는 구상도 제안했다. [2023.7.14.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제2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IT(정보기술)·BT(바이오 기술)·ST(항공기술)·CT(문화기술) 등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168개의 섬이

있는 특성을 살리고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송도 랜드마크타워 등을 활용해 

관광·레저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2023.7.14. 연합뉴스]

유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2003년 10월 15일 1호 경제청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전체 9개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70%를 차지하고 있다. [2023.7.14. 연합뉴스]

 2023.7.1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