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이 착공 전부터  분진 및 악취

등을 이유로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국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대학에서 450m 떨어진 하수처리장 부지에 지어지는 쓰레기자원화 시설에는

전처리 시설과, 전용보일러 설비, 음식물 폐수 자원화  설비 등이 들어 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486억원이다. 경제청은 앞으로 음식물 폐수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

지되는 만큼 폐수를 고형연료(RDF)화 할수있는 자원화 시설이 필요하고 보일러

시설을 이용해 발생한 열을 팔면 재생에너지원 확보와 연간 10만t의 탄소 배출권

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이르면 이달 입찰에 들어가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민

들은 쓰레기 자원화 시설이 아파트 단지와 불과 1㎞ 거리에 위치 하고 있어 분진

및 악취와 경제성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46억원의 적자를 낼것

으로도 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주민들은 공청회를 열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 하고

있고, 지난 20일에는 주민 3천300여명의 반대 서명이 경제청에 제출 되기도 했다

경제청은 486억가운데 56억원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