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2공구 중심 상가 (해양경창철 뒤편 블록)에는 유명 브랜드 커피 전문점과

세계 맥주 전문점, 베이커리, 음식점, 편의점 등 각종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창업 점포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인천신문]

현재 1천200 ~ 1천400개의 상점이 모여 집적성 점포를 이뤘고, 상가 공실률은 3% 미만일

정도이다.  6~7년 전 2공구의 풍림아이원 아파트가 입주를 할 때까지만 해도 상가가 활성

화 되지 않았지만, 2009년 포스코 더 샵 퍼스트월드(2천600세대) 입주와 인천대학교 개교

등이 맞물려 주변의 거주 인구가 1만 세대에 달하며 유동인구가 는 것이 계기가 되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에서 생활 수준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곳인 데다 대학생과 외국인

등이 거주하다 보니 이들의 이목을 당기는 다양한 점포들이 눈에 띈다. 외국 분위기의 인

테리어를 테마로 한 전문점들도 있어서 점심과 저녁시간대에는 붐빈다.

수제 햄버거 전문점, 웰빙음식 전문점, 테이크 아웃 커피숍도 거리의 고품격 이미지를 더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 쇠고기 프랜차이즈 최고집, 떡 및 죽 전문점, 치킨 전문점은 물

론, 편의점과 은행, 학원, 헤어샵 등이 복합적으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2공구 상가가 활성화 된 가장 큰 이유는 유동인구가 늘은 것이지만 송도국제도시라는 장

점과 비역세권의 저렴한 권리금도 적지않게 작용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 분석이다.

대로변 기준으로 1층상가의 권리금이  5천만원으로, 서울 등 수도권 타 지역이나 역세권

절반 가격에 들어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