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그림제공 / 2011.5.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0년 송도, 청라, 영종 등 3개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배출전망치

(BAU)보다 38% 감축하기로했다. 인천경제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친환경도시구현

을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 기본계획안' 을 발표했다.

경제자유구역의 2020년 도시계획, 인구수등을 고려한 에너지, 토지이용, 농축산폐기물 등에서

예상되는 탄소배출량은 연간 569만 3천960여t으로 송도가 164만6천t, 청라 111만 8천500t, 영종

292만7천300t이다. 여기에서 경제청은 38%인 216만2천470여t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물 재이용비율을 40%로, 에너지 회수율을 76.3%, 1인당 녹지면적을 48㎡, 신재생에

너지 7% 보급, 건축물 에너지 등급강화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최초로 송도에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전처리 시설'을 구축한다고 한다.[경인일보]

폐기물 자동집하·전처리 시설은 오는 5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공사는 오는 10월 입찰 예정

으로 2014년에 완공된다. 청라지구의 경우는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

유구역 공원녹지 비율은 선진국 수준으로 증가 한다. 인구 1인당 공원녹지를 2016년에 41.2㎡,

2020년에 48㎡까지 확대한다. 2005년 기준 영국 런던은 공원녹지는 24.1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