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부호텔 지정과 관련,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경제자유구역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영종의 경우 경기장과의 거리가 먼데다 통행료 부담이 발생하고,  송도는

호텔 준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i-today]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본부호텔로 송도지구 3개호텔 (쉐라톤·송도파크·추가 신축)을 사용하는 1안,

영종하얏트호텔(H1+H2)을 사용하는 2안을 마련해 검토중이라고 3일 밝혔다. OCA(아시아올림픽

평의회)와 NOC, IOC 등 국제체육기구 관계자들이 이용할 본부호텔은 최소  850객실이 필요하다. 

영종 하얏트호텔은 한진그룹이 신축 중인 H2를 포함하면 935실이 확보되고, 송도지구 3개호텔도

총 객실 1천121실 중 935실의 확보·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두가지 방안 모두 호텔내 600명이상

이 모여 회의를 하거나 연회를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부족한데다 귀빈이 사용하는 스위트룸이

부족하다.

송도지구는 아시안게임대비 숙박시설로 검토되는 NEATT(동북아트레이드타워)호텔을 비롯해 신

축호텔의 대회 전 준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본부호텔 외에 공식호텔은 영종지구 공항인근

호텔신축 및 송도지구 E4호텔과 OK센터호텔을 대회전에 완공해 수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공식호텔은 기술대표와 심판, 대회 관계자 등이 묵을 총2천442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