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실적 분석 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101억3천100만달러)했고 수입은 20.2% 증가(94억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7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대폭 감소한 수치라고 한다.[인천일보]

수출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24억 2천100만달러(1.4%↓), 무선통신기기 15억 2천만달러

(28.3%↑), 프로세스와 콘트롤러 12억9천300만달러(14.4%↑) 이었다. 수입품목은 무선

통신기기 3억 9천만달러(178.6%↑), 회로보호접속기 3억 69만달러(62.6%↑), 유선통신

기기 3억 4천900만달러(52.4%↑) 등이었다.

4월 인천공항을 통한 대 일본 수출입 실적은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한 6억8천600만달러, 수입은 3.7% 증가한 14억3천400만달러를 기록하여 적자폭이

12.9% 감소했다. 일본지진 및 해일피해로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의약품등 생활용품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프로세스와 콘트롤러, 개별소자 반도체·부품, 제조용 장비 등 부품

소재 수입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