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Central Park) 내에 자동차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이하 NSIC)는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 향상 및 소비

자와 방문객 유입을 통한  도시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로운 기업형 박물관인 자동

차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NSIC측은 최근 사업제안자와 자동차 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의를 마쳤으며, 조만

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논의를 거쳐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

다. NSIC측은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해 송도중앙공원 내 1만9천418㎡의 터에 미

래 최첨단 자동차 디자인을 형상화한 박물관을 지어 전시·체험교육·쇼룸 등의 공

간 구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박물관에 들어설 8천700㎡의 전시장은 국내외 유명 자동차모델과 그린에너지,

하이브리드 차량  전문출자센터, 자동차생산과정 전시 등을 구성할 계획이며, 체

험교육장(3천200㎡)에는 교통체험 프로그램, 자동차관련 영상 체험, 시스템 체험

관, 오토 파크에서의 미니카 트랙 체험교육장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SIC측은 특히, 이 곳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신차발표회 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다는 계획하에 사업제안자측과 국내외 관련업체들을 대

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