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지난 1979년 터키와 항공협정을 맺은 이래 그 동안 국적항공사론 유

일하게 대한항공이 주 4회 이 노선을 운항해 왔다. [인천일보]

정부는 2009년 9월 한·터키 항공회담을 통해 운항횟수를 주 4회에서 주7회로 늘린다는데

합의했고, 또 다른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이 노선을 주3회 운항할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3회 추가 운항하게 되면 공급좌석확대로 우리

국민들의 이스탄불 여행이 한층 편리해진다.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유럽행 승객도 유치할 수 있어 국적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 터키항공 주 6회 각각 운항중

이다. 대한민국을 찾는 터키 관광객은 2009년 1만2천409명에서 지난 해 1만6천320명으로

크게 늘고 있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