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바이오제약 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해외투자자로 세계적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미국의 퀸타일즈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사에는 삼성

전자가 40%, 삼성에버랜드가 40%, 삼성물산이 10%, 퀸타일즈사가 10% 지분을 투자 하기로

했다고 한다.

삼성은 바이오 제약산업 중 제약회사 수주를 받아 의약품 생산을 전문적으로 대행 하는 사업

부터 추진한다고 한다. 합작사는 인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생산 플랜트 건설에 착공해 2013

년 상반기 부터 본격 가동해, 암과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수출 할 계획 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27만㎡ 부지에 플랜트건설

을 위한 합의각서를 25일 체결했다. 삼성이 송도를 사업부지로 선정한 것은 생산제품이 대부

분 해외수출용이고 냉동항공수송이 필요한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과 전문직 외국인 임직원의

주거 편의와 출입국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