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정직하게  주님께  아뢰는  것이다. 

가나의  포도주  기적  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단순히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포도주  살  돈을  달라거나

연회에서  화가  난  손님들을  설득시켜달라는  생각해낸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  마리아는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실  줄

상상도  못했으며,  본  적도  없었다.  다만  사실대로  아뢰면  예수님은 

예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실  것을  믿었다.

마리아가  주님께  사실을  말씀드린  후에  한  말은  딱  하나였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없는  것을  정직하게  아뢰고  주님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것.

그  다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