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만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약 1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와 영종은 여전히 미분양 높에서 고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도 하반기 5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돼

미분양 우려를 낳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 다수는 아직 인프라 형성이 되지 않은

송도 6·8공구 지역이다. 아파트 청약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프리미엄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든 지역이다.

현재 미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현장을 둘러보기도 어렵다.

송도SK뷰 역시 인프라 형성이 되지 않은 지역에 건설된다.

언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지 확실하지 않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송도~청량리 개통도 2025년에나 완공 예정이다.

또한 그 출발점이 아직 미확정 상태다.

교육 여건도 불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 부지는 있지만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초등학교가 들어설 때까지

단지에서 가까운 학교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 지역에 개발호재로 불리던 ‘워터프론트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