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0. 경인일보 사진제공

송도에 들어설 예정인 쓰레기자원화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이전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예정부지에서 송도LNG기지 인근에있는 송도소각장으로 자원화시설을

이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원화시설에는 생활폐기물 전처리·고형연료(RDF)화 시설과 전용보일러 설비가 들어

서게 되므로, 이 곳에서 악취 및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될 것을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이미 송도에 소각장이 있는 상황에서 자원화 시설에 재활용선별장까지

들어서면 송도에만 쓰레기와 관련된 혐오시설이 집중 배치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주민 3천800여명은 지난해 10월 자원화 시설 건립 반대서명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의회에 제출한데 이어 다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

다. [2012.2.20.경인일보]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자원화시설을 건립하지 않으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

이 걱정하는 부분은 알겠지만 옮길 수 있는 부지가 없는 상황에서 강행이 불가피하다

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