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송도 트램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영종 트램 등 나머지 트램 사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광역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관문인 트램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 하기 위해 

기존 미선정 사유를 해소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2032년 개통 목표인 송도 트램 사업이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해 예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재부는 송도에 인천지하철 1호선 7개 정거장이 있고 추가로 GTX)-B노선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트램 건설의

시급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16. 헤럴드경제]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하반기 국토부에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했지만 

트램 궤도가 차로를 점유하면서 발생하는 마이너스 편익 과다 등의 이유로 탈락했다. 영종 트램 사업도 걱정이다. 

이 사업은 유정복 시장 공약이다. 주안∼송도선, 제물포∼연안부두선 트램 사업도 어려운 상황이다.

  송도 트램사업 노선 / 2023. 10. 16.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