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발주 목표 물량 11조4천억 원 중 지난 21일 기준 8조1천억 원

상당의 물량을 발주했으나 연말까지 3조 3천억원의 물량을 추가 발주하겠다며   청라국제도

시 씨티타워 건설공사와 900억 원 규모의 중앙호수공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추가 발주 계획 물량이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발주 시점

부터 계약 및 착공 시점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공사는 100% 긴급으로  발주할

계획이며, 입찰공고기간, PQ·최저가심사 등의 발주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청라의 랜드마크가 될 씨티타워는 중앙공원 내 11만㎡의 터에 높이 450m로 건설되며, 관람

전시, 문화 및 위락시설 등 첨단 부대시설과 함께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타워공사는 그동안 사업성 확보문제로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타워부 건설공사는 LH가

기간단축 등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고, 타워주변 3만 3천58㎡는 경제청이 개발과 운영 관리

를 하기로 합의한 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