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최대규모 연구소인, 핀란드의 VTT(Valtion Teknillinen Tutkimus keskus)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VTT 및 (주)BRC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입주와 관련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VTT는 송도5공구에 조성중인 (주)BRC단지에 입주해 u-헬스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경제자유구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VTT는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산하 비영리 연구소로 바이오, 화학, 에너지, 정보통신분야의 사

업 등을 추진 하고 있으며, 2700여 명의 연구 인력과 핀란드 내 10여개 연구소, 1100여 건의 특허 및

특허신청을 보유하고 있다. VTT는 전체 운영 자금중 35%를 정부에서 지원받고있으며, 65% 재원은

대학이나 연구소 및 회사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독특한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북유럽 최대 수탁연구 수행기관인 이 연구소는 또한 고유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학계 및 회사와의

공동 연구는 물론, 연구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MOU 체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북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돼, 앞으로 우수한

다국적연구소를 폭넓게 유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