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일 인천대 관계자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와 인천대 관계자가 만나는 자리에서 인천대만이라도 

     연내 국립대 법인화로 전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정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해 내년 3월

     국립대 개교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에 안되더라도 내년 봄에는 국립대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함.

(2) 또 인천대는 법인화 문제만 해결되면 숙원이었던 의과대학 설립은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또 의과대학 설립이 필요한 이유는 '국립대학 역할을 하려면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 때문임.

(3) 인천은 인구대비 의사 수와 의대 총정원이 광역시 중 낮은 수준. 인구 10만명 당 의사수는 서울이 242명,

     광주가 194명, 부산이 178명인데 반해 인천은 126명에 불과. 인구 10만명 당 의대 정원 역시 광주는 17.4명,

     부산이 7.1명이지만 인천은 3.3명에 불과. 인천은 울산과 함께 국립 의대가 없는 광역시.

(4) 인구 10만명 당 종합병원 병상수는 광주가 419병상, 부산이 336병상이나 되지만 인천은 195병상.

     인천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경우 2018년이면 종합병원급 병상 3천470개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

     시는 인천의료원 통합과 대학병원 설립으로 2018년이면 1천237병상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