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일 인천경제청이 관내 외투기업 4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 환경에 관한 설문' 결과,

     금융제도에 4명 가운데 1명 꼴로 불만을 표시. 또 '만족한다'와 '보통'이라는 응답은

     각각 13%, 63%로 집계. 불만을 답한 이유로는 담보를 조건으로 한 대출과 높은 금리 수수료,

     과다한 서류 제출을 꼽았음.

(2) 다음으로 노무 환경을 묻는 질문에 '불만족'이 25%를 차지했는데 해고 경직성, 복잡한 임금 체계

     등을 원인으로 들었음. 이어 '사무실 입지 선정'에 대해 13%가 '불만족'을 응답하며

     각종 인프라 향상과 인·허가의 원활한 취득을 요구했음.

(3) 이번 조사에서 외투기업은 미래 국내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 더불어 해외에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한편 외자유치를 위해 물류환경 정비, 조세부담 완화, 외국어 사용

     보편화 등의 개선을 제안했음. 정주 여건에 대한 설문에서는 양질의 교육 및 의료서비스 혜택과

     더 나은 여가문화생활,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