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5일 송도동 주민센터에서 '인방사 이전 관련 사전 안전성 평가용역'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음. 보고서는 후보지 8곳 가운데 송도 인천신항을 비롯해 무의도, 영흥도,

     자월도 등 4곳을 우선 순위로 정하고 점수를 매겼음. 평가 결과 송도신항은 총 4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무의도(42점), 영흥도(35점), 자월도(32점)의 순이었음.

(2) 송도동 주민들은 그동안 해군기지가 폭발 위험성이 있는 LNG인수기지 주변으로 오게 되면

     유사시 송도가 피폭 대상지역이 될 것이라며 인방사 송도 이전을 강하게 반대해 왔음.

     이날 공개된 용역 보고서에는 북한의 공격시 LNG 탱크 연쇄 폭발 또는 화재 가능성  등을 꼽았지만

     사고가 주민 거주지까지 연결될 가능성은 낮게 내다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