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 유치와 재원 조달이 안돼 사업 진척도가 낮은 영종하늘도시 내

     MDC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면적(363만㎡)을 조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함. 

     경제청은 이에 따라 당초 363만㎡의 MDC 사업부지를 198만㎡로 규모를 축소하고, 나머지 165만㎡의

     터에는 카지노 등을 갖춘 복합위락시설과 아울렛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

(2) 인천경제청은 165만㎡의 터에 카지노 등 복합위락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미국 내 관련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임. 이달 중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의 미국 방문도 이와 연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MDC 조성사업은 사실상 개발 면적 과다와 수요 확보 불투명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음.

(3)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대 3.7㎢의 터에 3조7천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시,

     디자인 · 문화 · 교육기관, 지원시설(상업, 숙박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지어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국제전시장을 앵커로 해 항공물류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4) 2006년 9월 인천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피에라밀라노사 간에 전시장 예비협약을 체결한 이후

     특수목적법인(FIEX)까지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원조달이 안돼 토지대금(약 8천30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