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환경운동연합, 가톨릭환경연대 등 인천지역 7개 환경단체는 2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11공구 공유수면이 인천 연안의 마지막 남은 갯벌이라며 매립 반대 입장을 밝혔음

경인일보가 취재한 사진과 기사입니다

(2) 이들 단체는 “인천시는 갯벌을 매립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자 및 산업 유치 등을

    주장해 왔지만 정작 주거, 상업시설 등이 난립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외자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갯벌 추가 매립 불가피를 주장해 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매립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3) 또 “송도 11공구 갯벌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이 관찰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습지”라며

    “송영길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 때 송도갯벌매립 중단에 합의한 만큼 매립이 아닌 보전계획 수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

(3) 인천해양항만청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매립에 대해 곧 승인할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11공구

     매립사업과 관련 사전환경성 검토과정을 거치면서 당초 10.17㎢이었던 매립면적을 7.16㎢로 줄였음.

     또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밟으면서 또다시 6.92㎢로 축소했음. 인천경제청은 매립할 11공구 안에 297만㎡규모의

     철새 대체서식지를 조성할 방침.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