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010년 3월 송도캠퍼스를 개교한 연세대학교가

개교 후 지역사회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인천연대는 연세대가 송도캠퍼스 조성1단계 계획으로 1학년생 7천~8천명

을 기숙사생활을 하며 수업을 받도록 하고, 2단계로 외국 대학을 유치하여 생명

기슬(BT), 나노기술(NT) 중심의 연구과학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러나 현재 송도캠퍼스의 학생은 480명에 불과하며 2단계는커녕 1단계 계획도

이행되지 않고 있고, 2014년 개원하겠다던 세브란스국제병원 사업도 재정 부담

을 이유로 답보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연대는 송도캠퍼스 조성비 지원금 재조정, 세브란스병원 건립 부지와 공동

주택 · 주상복합아파트 토지이용계획의 환원, IT명품인재 양성사업비 지원 중단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