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시 정무부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3연륙교를 상반기 중

착공하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손실 보전금 부담 문제는 국토해양부와

나중에 협의 하겠다는 의미의 공문을 9일 국토부에 제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는 기존 교량의 통행량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인천시

가 전액 부담한다는 확약 없이는 사업 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현

재까지 고수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예상 통행료수입의 80%인 최소 운영수입보장(MRG) 협약

에 따라서 지난해  영종대교 710억원, 인천대교 61억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국토부가 맺은 협약에는 경쟁시설이 도입될 경우 예상통행수입의

100%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2017년 제3연륙교개통을 기준으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에 지급해야 할 추가 손실보전금은 1조7천억~2조2천억원으로 추정 했

으나 민간사업자들은 약 8조원정도의 추가손실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