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중으로 (주)신세계와 송도 센트럴공원 생태관 터에

(가칭)인천 한옥마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제청은 상반기 중으로 마스터플랜과 컨셉 디자인 및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계획·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에 공사를 착수해 2014년 6

월에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 신세계는 약 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센트럴공원 3만1천200㎡의

터에 한옥마을을 조성한 뒤 이 시설을 경제청에 기부채납하고 청은 한옥마을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될 한옥마을은 연면적 6만7천784.69㎡ 규모로 영빈관, 풍류관, 20실∼30실

규모의 전통호텔, 전통공원, 저잣거리, 우리나라 문화를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관 등으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