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3일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에서 자신의 핵심 교통정책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 트램은 송도 8공구 내 달빛축제공원역을 기점으로 

인천대입구역 - 캠퍼스타운역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3.06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024.3.4. 인천뉴스]

앞서 정 의원은 송도 내부순환 트램망 구축을 위해 지난 4년간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기관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 시켜왔다고 설명했다. [2024.3.4. 인천뉴스]

송도 내부순환 트램 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을 통과했지만 같은 해 8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의 7개 정거장이 구축돼 있고, GTX-B 노선과 경제성 등 사유로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돼 좌초됐다.

  송도국제도시 내 트램노선 계획도 / 2024. 3. 4. 인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