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통유리벽(커튼월) 건축물에 대한 경관 관리가 강화된다. 인천경제청은 커튼월 건축물에 대해

시공 단계 전, 경관 협의 이행 절차를 제도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외장재 발주 전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2024.2.19. 한겨레]

특히 유리 색상과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기준으로 시공 단계에서 결정되는 유리면 안쪽 백 패널 또는

도장면 색상이 부합 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같은 절차는 전국 최초이다.

이번 경관 관리 강화 방침은 경관 심의나 분양자 모집 때 제시된 건축 이미지와 다르게 커튼월 건축물이 

시공되는 것에 대해 민원이 잇따르면서 마련됐다. 커튼월은 외벽을 유리로 마감하는 건축이다.

유리 안쪽에 콘크리트 벽면을 덧대는 커튼월룩 건축물이 확산하면서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커튼월룩 건축물은 안쪽 콘크리트 벽면 색에 따라 실제 외벽 이미지가 달라진다.

 2024. 2. 19.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