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시의 제3연륙교 고속도로화 검토 문제가 서구·영종 지역 이슈로 번지자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지난 27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어 실무차원에서

검토중이며, 주민과 사전 협의할 것이고, 협의 없는 고속도로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3.30. 경인일보] 

인천시는 고속도로가 되면 전체 공기가 다소 지연되는 문제가 있으나,  영종도에서 여의도

까지 30분 내로 진입 할 수 있고,  또 제3연륙교의 청라 진입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영종지역 총선 여야후보는 각각 입장문을 내고 제3연륙교 사업의 원안개발을 인천시

에 요구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통 지연 우려에 따른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속도로) 사업부서는 교통혼잡을 줄이고 서울접

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제안이라 무시하지 못했지만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착공지연을 받

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실무 차원의 논의 중이었다"며, "올 해 12월 착공이  어렵다면

고속도로 연계 검토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020.3.30.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