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이지송 사장은 16일 인천 영종도와 청라경제자유구역을 이을 제3연륙교 건설사업과 관련,

늦어도 오는 8월에는 공사를 발주를 해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이전에 준공 할 수 있다고

인천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밝혔다. [i-today]

그러나 이 사장은 8월에 공사가 발주 되려면 인천 및 수도권 내륙에서 영종도 간 각각 민간자본으

로 건설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운영자인  민간사업자와 MRG (최소 운영수입 보장) 협약에 따른

협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인천시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건설 당시 정부는 민간사업자와 추정통행료 수입의 80%내에서 보

전금을 지급하고, 도로 및 교량 등 교통시설 신설로 추정통행료 수입이 미달될 경우를 대비해, 추

정통행료 수입 100% 지급과 추가로 20%의 보전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의 MRG 보전 기간은 20년, 2009년 개통된 인천대교는 15년이며,  도로 및 교량 

추가 교통시설 신설시 MRG 운영기간은 30년 간으로 늘어 인천공항고속도로는 2030년, 인천대교

는 최장 2039년까지이다.

이 기간 민간사업자에게 지불해야 할 손실보전 예상금액은 2조1천억원에서 최대 3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돈을 지불하거나 재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제3연륙교를 건설할수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