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재미동포타운(KAV·Korean American Village)이 오는 9월 착공될 전망

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경제청에서 재미동포타운 착공  건축인허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인일보]

사업을 시행하는 KAV개발주식회사는 내달중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9월 착공과 분양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KAV개발은 코암인터내셔널, 미단시티개발 원영건업등이 참여해 설립된 특

수목적회사다. SK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등 6개사가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재미동포타운(7만㎡)은 미단시티 동쪽끝 공항고속도로와 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인천공항

까지 10분, 서울까지 30~40분 거리다. 2014년까지 5천억원이 투입돼, 아파트형노인복지 주택

720세대, 오피스텔 1326세대, 레지던스호텔 243호실, 골프장(6홀), 이문화가든 등이 조성된다.

분양 대상은 미국에 살면서 시민권과 영주권을 갖고 있는 동포들이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재미동포 850여명에게서 이미 분양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에는 미국 뉴스타 부동산과 분양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뉴스타 부동산은 남문기 미주한인총연

합회장이 CEO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