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포기하였으며,

 이 세상에 오직 하나님과 저만 존재하는 것처럼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능한 자주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에 제 마음을 집중하였으며,

 제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산만해질 때마다 다시금 그 임재를 떠올렸지요

 무시로, 시시각각으로, 매 순간, 심지어 가장 분주한 일과 시간에도

 제게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음으로부터 떨쳐버리고 내쫓았습니다

  - 아무 보잘것없는 종 로렌스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