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죽은 다음에나 누리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 살아숨쉬는 동안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십니다.

 왜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못본 체하고

 죽은 다음에 하늘나라만 바라보십니까..

 그런 하나님 나라가 좋습니까?

 하나님은 죽은 다음에 하나님이신가요?

 살아있는 우리네 하나님이 아닌가요?

 살아있는 역사의 하나님은 아니던가요?

 하나님이 주신 행복은 왜 이 땅에서는 못누리고

 왜 저 땅에서만 누려야 하는가요?

 그런 성경말씀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세계도 있고,

 하나님이 만드신 이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이 순간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크지는 않지만, 아주 작은 그러나 아주 아름다운

 하늘나라입니다.

 오늘이 하늘나라 시간입니다.

 이 공간이 하늘나라 공간입니다.

 하늘나라를 매일 누리십시오.   

-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의 설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