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반신반인의  모습  뒤에는,  여러  이름으로  여러  세계를  위해  죽는

참된  신의  위대한  모습이  어려  있다.  미노스  문명  세계를  위한  담무스(타무즈),

히타이트  문명  세계를  위한  아티스,  시리아  문명  세계를  위한  아도니스,

그리스도교  문명  세계를  위한  그리스도가  그것이다.

단  한  번  수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출현해서  수난을  당한  이  신은  누구인가?

- 아놀드 토인비(1889.4.14~1975.10.22), 「역사의 연구」에서 -

그 답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하나님은 단 한 번 유일하게 소풍 삼아 지상(지구)에 도래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약속된 재림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진실은, 하나님이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