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서울대병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 국제도시에 감염병과

     항공재난 대응 능력을 갖춘 국립종합병원(서울대병원) 유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인천시는 서울대병원 입지로 중구 영종 국제도시의 운북동과 운남동 등 2곳을 검토하고 있다. 

=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 국제도시의 계획 인구는 19만명으로 현재 9만1천명이 살고 있으며

     유동 인구는 28만명. 영종 국제도시 내 응급환자 또한 매년 평균 3천200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종합병원이 없는 상태다.

=  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천602명으로 이중 1천496명(38%)이

     인천공항 입국 해외유입환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천공항을 통한 해외유입환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0.7.6. 경인일보] 

=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공항 인근 의료 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홍콩 프린세스마가렛병원, 독일 샤리떼병원, 일본 국제의료연구센터, 영국 로열프리병원

     등은 국제공항과 10~30분 거리이고, 감염병 전문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