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중은행이 중도금 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도금 대출을 취급하는 인천지역 저축은행이 1개에 그쳤으나 

   6개월 사이 증가한 것이다.

= 전국 저축은행들이 주택 담보 중도금 대출을 취급하는 규모도 지난해 12월 말 1조938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1907억원으로 11.3%(2518억원) 늘었다. 시중은행은 중도금 대출 요건을 

    분양률 80% 이상으로 하는 등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분양률이 저조한 사업장의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자 시중은행들이 

    자체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말 1.19%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2.17%로서 0.98%p 상승했다. [2023.10.10. 경인일보]

 송도9공구 화물차주차장 위치 전경 / 2023.9.8.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