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7일 골든하버 부지 전체 11개 필지 42만7천여㎡를 매입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2개 필지(9만9천㎡)를 먼저 매입하기 위해 올해 하반 기 추경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다. 총 매입비는 총 1조 1천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2023.4.19. 연합뉴스]

= 그러나 IPA 내부에서도 인천경제청이 실제로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심도 있게 따져봐야 한다

    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의회는 1조원대 토지를 매입하는 중대한 일을 

   보고 받은 게 없다며 인천경제청과 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해 하는 모습이다. [2023.4.19. 연합뉴스]

= 항만법에 따른 시설물 양도·임대 규제를 적용받는 골든하버 부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개발 실현 가능성을 놓고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인천시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규제 개선을 위한 관련법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완료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 2020년 2월 조성된 골든하버 부지는 호텔· 쇼핑몰·리조트를 유치해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

   이었으나 항만시설 규제 등으 로 인해 3년이 넘도록 투자 유치는 전무한 상황이다. 

 2023. 4. 1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