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은 송도 6 · 8 · 11공구에 자동집하시설 4대를 추가로 설치 · 가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시설은 6공구는 송도동 3의47 일대에, 8공구는 송도동 310의2에 마무리 중이다.

     자동집하시설 2대를 추가로 설치할 11공구는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다.

=  그러나 인천경제청과 구가 소유권 이관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구는 종전 1~5공구와

     7공구에 설치한 자동집하시설 7대를 두고 소유권 이관을 거부하며

     인천경제청과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2021.4.13. 경기일보]

=  인천경제청은 2015년 12월부터 5년간 1~5공구와 7공구의 자동집하시설 소유권을 인천경제청이,

     관리 · 운영을 구가 맡는 내용의 협약을 한 이후 구에 관련 운영비를 지원했다.

     인천경제청은 협약에 추가설치 시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추가 설치할 4대의 자동집하시설 소유권을 구가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반면, 구는 연간 44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부담하기 힘들다며 소유권 이관을 거부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자동집하시설 4대가 추가로 늘어나면 구의 재정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분쟁을 두고 구는 지난해 5월 행안부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