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지난 19일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을 만나 토지 부분 매입과

     인하공업전문대학 이전 등을 제시했지만 이 청장은 인하대 측이

     과거 계약을 계속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2017.1.25. 인천일보]

=  인하대는 지난해 7월 전체 면적 가운데 9만6361㎡를 사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지금까지 부분 매입을 주장하고 있다. 인하대 대신 인하공전을 이전하자는

     것 또한 이러한 방침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  반면 인천경제청은 2010년 체결한 계약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지를 쪼개거나 나눠 팔면 특혜시비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

     인하대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107억원 정도의 위약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