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노동조합은 4일 "조동성 총장이 2014년 단체협약으로 약속한

     사무처장 내부승진 결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모를 통해 후임 사무처장을

     채용하려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  박재욱 인천대 노조위원장은 "공모로 임용되다보니 사무처장이 공정한 행정집행이나

     직원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총장 등 대학 집행부의 눈치를

     보다보니 직원들의 권익은 열악해지고, 사기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  지난 2년 전 대학은 사무처장 공모 과정에서 '관피아' 문제가 지적됐다.

     인천시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출신 공무원이 사무처장에 공모해 인천시 출신 인사가

     현 사무처장에 임용됐다. [2016.12.5.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