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非)규제지역인 인천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1순위청약을
받은 송도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에 약 6만 명이 몰리고, 같은날 분양한 부평구 ‘힐
스테이트 부평’에도 4만여명이 접수했다. [2020.3.26. 조선일보]
두 단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사태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열고 분양에 나섰는데도 청
약 인원이 대거 몰렸다. 최근 인천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비규제 지역으로 당
첨 후 6개월 뒤면 분양권을 되팔 수 있기 때문이다.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인천 역대 최다(最多) 청약자 기록
을 다시 썼다.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평균 경쟁률은 72.2대 1)이 몰렸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2230만원으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평당분양가 2000만원을 넘
어섰다. 전용 84㎡ 분양가가 7억원대다. 시장에서는 高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왔는데도
청약에 흥행한 것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도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
이 몰렸다. 경쟁률이 평 균 84.3 대1이었다. [2020.3.26. 조선일보]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조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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