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자판 임금채권자는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에 대한 경매를

인천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2천600여만원을 청구한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 부지 내 12만4천267㎡에 대한 경매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경매개시 결정을 내린 부지는 전체 사업부지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 하

며, 감정평가액이 1765억만원에 달한다. 2천600여만원의 밀린 임금 때문에 1천

700억원대의 토지가 경매에 나온 셈이다.

이번 경매에서 대우송도개발주식회사가 이 땅을 낙찰받지 못할경우  회사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사업 부지가 축소되면 사업성 등을 재검토해 추진여부

검토와 함께 사업 인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2012.4.16. 경인일보] 

이번 경매를 막더라도 향후 경매신청이 계속해 들어올 가능성은 크다.  대우송

도개발주식회사와 인천지법경매관계자는 임금채권자와 합의를 하더라도 다른

임금채권자들이 많은 상황이라 경매 중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